사실은 괜찮은 생활을 보내고 있음에도 그것들을 세세하게 기억하지 못해서 후회로 남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면 (사실 그런 자각을 하는 것이 쉬울까 싶을까) 사진이든 글이든 간에 남기는 것이 좋을까. (좋은 생활이 꼭 하고싶은 것을 할 때 혹은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을 때 나타나지 않을 것이야. 다만 내가 추구하는 생각이 주저없는 자세로 이어질 때 아쉬움이 적어지지 않을까. 아쉬운 것도 무엇을 기대하는 것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혹은 보내고 있는 생활을 느꼈으면 좋겠다.) 내일은 출근하면서 더클립 노래를 들어야지.